(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명지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57병상을 추가해 총 180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호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명지병원은 2015년 10월 37병상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열고 지속적인 병상 확대를 추진해 총 4개 병동 18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이 병원은 해당 병동에 간호스테이션을 설치,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밀착 간병시스템을 갖췄다.
감염 예방을 위한 병문안 통제와 함께 보호자 면회 공간 등의 부대시설을 정비했고, 높낮이가 조절되는 전동침대, 헤어 샴푸기, 샤워침대, 호출 벨 등의 장비도 보강했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앞으로 간호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