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 중 충북 제천·단양에 출마할 후보자로 엄태영 전 제천시장을 공천했다.
한국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충북 제천·단양 지역은 한국당 권석창 전 의원이 지난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내달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한국당은 또 전북지사 후보에 신재봉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당협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경기 부천시장 후보에는 최환식 전 경기도립의료원 이사가 공천을 받았고, 강원 태백시장 후보에 임남규 강원도의회 의원, 영월군수 후보에 최명서 전 부군수, 속초시장 후보에 이병선 현 시장이 확정됐다.
이어 충북 청주시장 후보에는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음성군수 후보에는 이필용 현 군수가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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