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다음 달 개막하는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행사 중 하나인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1차 예선전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여는 국내 최대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다.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올해 신설한 글로벌 분야에 모두 600여명이 지원했다.
대학·일반부 참가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중국, 필리핀 등에서 글로벌 분야 지원자가 나왔다.
1차 예선 통과자는 다음 달 3∼4일 2차 예선을 거쳐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본선 무대에 오른다.
최종 수상자는 최고 1천만원 등 상금과 함께 축제 기간 공식행사, 부대행사, 뮤지컬스타콘서트 등 무대에 설 기회를 얻는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관계자는 "2015년부터 이 오디션을 통해 배출한 이들이 다양한 작품에서 프로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인재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열려 '메피스토', '플래시댄스', '투란도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