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가 필리핀 유명 음악시상식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았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15일 필리핀 쿠바오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믹스(MYX) 뮤직어워즈 2018'의 해외 아티스트 부문에서 '블랙 수트'(Black Suit) 뮤직비디오로 이 상을 받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믹스뮤직어워즈는 필리핀 음악전문 채널 '믹스'(MYX)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팬 인터넷 투표 60%, 필리핀 현지 아티스트 투표 40% 비중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 17개 부문에서 수상한 한국 가수는 슈퍼주니어가 유일하다고 SJ레이블은 덧붙였다.
'블랙 수트'는 슈퍼주니어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8집 '플레이'(Play)의 타이틀곡이다. 슈퍼주니어는 이 노래로 지난해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페루, 터키 등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스 팝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Replay)를 내고 '로 시엔토'(Lo Siento)로 활동 중인 슈퍼주니어는 다음달 23∼24일 미국 뉴욕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8 뉴욕'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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