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C679D005A0002D1F3_P2.jpeg' id='PCM20170602007469038' title='코스피(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98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3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111.38%로 작년 말보다 0.93%포인트 높아졌다고 21일 밝혔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분석 대상 기업의 3월 말 현재 부채총계는 1천182조8천158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54% 늘었다.
이에 비해 자본총계는 1천61조9천329억원으로 1.69% 증가에 그쳤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325곳으로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작년 말보다 9곳이 줄었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같은 기간 2곳이 늘어 89곳(14.9%)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연탄·석유 정제품 제조업,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30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등 7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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