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는 20일 관광객 3만여명이 찾아 꽃과 음식을 주제로 한 각종 축제를 즐겼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229-4번지 일대 메밀밭인 '보름왓'에서는 제4회 제주 메밀밭 개방' 행사가 열렸다.
메밀밭 개방 행사는 국내 최대 메밀 생산지인 제주 메밀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이 마련했다.
메밀과 더불어 심신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는 라벤더가 더해져 이색적인 아름다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뻥튀기와 연날리기 체험, 추억의 장터, 메밀 음식 카페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제주시 탐라광장에서는 '2018 제주 푸드포트 페스티발'이 열렸다.
제주시 원도심 도시 재생 사업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주형 푸드트럭 개발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주 농수축산물 생산자와 푸드트럭 사업자, 요리 전문가들이 제주에 맞는 요리를 개발하고 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라산과 사려니숲길 등 자연 관광지도 탐방을 하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또 중문관광단지 내 박물관 등 실내 관광지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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