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7년 만에 정상 탈환

입력 2018-05-20 17:45  

여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7년 만에 정상 탈환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 하키 대표팀이 7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허상영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하키 대표팀은 20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동해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트로피 결승에서 인도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풀리그 4경기에서 2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인도(3승 1무)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인도를 제압했다.
2쿼터 이영실(평택시청)의 필드골이 결승골이 됐다.
인도는 경기 후반 골키퍼를 필드 선수로 교체하는 초강수까지 두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끝내 우리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번이 5회째인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우리나라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우리나라는 부산에서 열린 2010년 초대 대회와 2011년 중국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했다.
이후 일본서 열린 2013년 3회 대회엔 다른 대회 일정 탓에 불참했고, 4회인 2016년 싱가포르 대회에선 4위에 그쳤다.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기대감도 높아졌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