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1(183타수 46안타)을 유지했다.
20일 화이트삭스전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중단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우완 강속구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의 시속 156㎞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주자를 3루로 보내는 데 만족했다.
6회초에는 1루수 땅볼,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을 당했다.
2안타 2볼넷을 얻는 데 그친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0-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18승 3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30패를 당한 텍사스는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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