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선두에 나섰다.
쭈타누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서 열린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2017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투어 8승째를 따낸 쭈타누깐은 우승 상금 19만5천 달러(약 2억1천만원)를 받았다.
시즌 상금 77만1천390달러를 쌓은 쭈타누깐은 박인비(71만7천367달러)를 2위로 밀어내고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그는 86점으로 75점의 박인비를 제치고 선두로 점프했다.
쭈타누깐은 이번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 부문 역시 1천735점으로 1천498점의 박인비를 앞서 1위에 올랐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전인지(24)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 69.5타를 기록, 69.04타의 제시카 코르다(미국)에 이어 2위가 됐다.
고진영(23)은 신인상 부문에서 485점으로 2위 해나 그린(호주·214점)을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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