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1조원의 고향펀드를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에너지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임정엽 후보는 이날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200만 전북도민과 300만 출향 도민 등 총 500만명이 최소 25만원에서 최대 1억원씩을 출자해 총 1조원의 고향펀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도민발전주주회사(가칭)를 설립해 각종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투자하면 일자리 1만개가 창출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5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만금의 드넓은 평야와 햇빛, 바람 등을 이용해 태양광, 바이오매스, 풍력 등의 에너지를 생산하면 12∼15년 후 출자한 도민에게 안정적 수익을 배당(5%)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