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의 첫 대중 골프장이 오는 10월 부분 개장한다.
22일 증평군에 따르면 에듀팜특구(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원·303만㎡) 내에 조성되는 대중 골프장(전체 18홀) 중 9홀이 오는 10월께 문을 연다.
나머지 9홀도 올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골프장 전체 면적은 60만㎡다. 317억원이 투입된다.
에듀팜특구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가 오는 2022년까지 1천594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복합 힐링 관광단지다.
대중 골프장 외에 스키장과 루지장, 농촌테마파크, 승마장, 복합 연수시설, 곤충체험관, 양 떼 목장, 콘도, 펜션, 힐링휴양촌 등을 갖춘다.
에듀팜특구는 충북 유일의 관광특구이기도 하다.
농어촌공사와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가 각각 200억원과 1천394억원을 부담한다.
현재 에듀팜특구 전체 공정은 7%다.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2005년 이 사업을 구상하고 2009년 10월 에듀팜특구를 지정했다.
사업 추진 12년 만인 지난해 말 첫 삽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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