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동물권단체 케어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이른바 '펫 티켓'으로 불리는 반려동물 예절교육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어는 지난 15일 경기도 양평초등학교에서 한 학급당 전문강사 2명과 구조견 1마리가 팀을 이룬 가운데 4학년 학생 200명이 40여분간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는 방식으로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케어는 앞으로 다른 초등학교로도 체험형 펫 티켓 수업을 확대하고, 예비 반려인 교육 프로그램과 반려견 사회화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반려인과 비(非)반려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