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3573E49C200040DE2_P2.jpeg' id='PCM20180513000056365' title='농촌진흥청 로고' caption='[농촌진흥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8월 10~11일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은 국내 애완곤충 산업의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위해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기르는 곤충을 ▲우량곤충: 장수풍뎅이·넓적사슴벌레의 유충 및 성충 ▲타잔곤충: 장수풍뎅이 어른벌레 ▲멋쟁이곤충: 장수풍뎅이 어른벌레, 넓적사슴벌레 수컷 어른벌레 ▲소프라노곤충: 귀뚜라미 수컷 어른벌레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출품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곤충의 재주를 뽐내는 자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진청은 종목별 세부 심사 방법 등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고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8월 대회에 참여하려면 3개월 가량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 만큼 서두르는 것이 좋다"며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국내 애완곤충 산업을 활성화하고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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