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부처님오신날인 22일 대구 동화사와 구미역 등 대구경북을 찾았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팔공총림 봉축대법회에 참석해 주지인 효광 스님 등 사찰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축사를 했다.
그는 "사법시험에 낙방했을 때 어머니께서 동화사에 기도를 올려주셨고, 저 또한 힘들 때마다 동화사에서 힘을 얻곤 했다"며 동화사와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법회에는 추 대표,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홍의락 의원,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종섭 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눈에 띄었고, 바른미래당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 우동기 대구교육감,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추 대표는 법회가 끝난 뒤 구미로 이동해 구미역 앞에서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난 뒤 상경했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추 대표께서 동화사 대법회에 참석하고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대구경북을 찾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