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중 민간 경제협력 포럼' 베이징서 개최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 이후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중 민간 경제협력 교류회가 열린다.
한중 민간 경제협력 포럼은 중국 아주경제발전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베이징(北京) 차이나월드호텔에서 '2018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 및 한중 화해 무드에 발맞춰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와 협력 강화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국 주요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현대차, LG하우시스, LG디스플레이, 한화, 포스코, 효성, 신한은행, 중국에서는 조왕그룹, 화안그룹, 대륙그룹, 오광금속, 러타이물류, 융통국제지산 등 총 150여 명의 한중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 지방 정부에서는 경기도 고양시와 중국 허베이(河北)성 한단 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교류를 타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영모 한중 민간 경협포럼 이사장은 "한중 정부 고위관계자와 기업 대표들이 한데 모여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류 활성화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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