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공동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 등

입력 2018-05-23 09:27  

한국교회봉사단 공동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 등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개신교계 연합 봉사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등을 새로운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교봉은 지난 21일 이사회 및 2018년 총회를 열고 이영훈 목사,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산하에 국내사업본부, 국내재난본부, 북한사업본부, 해외사업본부, 디아코니아포럼 등 5개 기구를 설립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하 법인인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와 월드디아코니아 이사장은 공동대표회장에 선임된 정성진 목사가 맡는다.
총회에 앞서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교회 연합사업과 사회적 섬김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성장 이면에 자리 잡은 물량주의와 교권 다툼 그리고 분열은 우리 시대 기독교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한국교회가 섬김과 나눔의 사회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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