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독도에 설치된 인공조형물이 추가로 확인됐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도에서 인공조형물을 조사해 70개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독도 인공조형물은 21개다. 위령비 7개를 비롯해 영토 표석 6개, 각석문 4개, 표지석 2개, 기념비·조형물 각 1개다.
이번에 확인된 것은 수로점, 지적삼각점, 각석문 등 70개로 인공조형물은 모두 91개로 늘었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조사는 우리 땅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것으로 6월 중 2차 조사를 거쳐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대부분 새로운 것은 아니고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이라며 "인공조형물의 설치연도와 중요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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