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대병원은 김남호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19일 제34대 대한신장학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5월까지 1년이다.
대한신장학회는 전국 신장내과·신장소아청소년과 교수, 신장내과 병원 의사, 혈액투석 개원의 원장 등 총 1천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단일 학회다.
김 교수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족세포 비대와 당뇨병성신증 연구를 발표하는 등 국내 신장학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정된 혈액여과투석 치료법이 전국적으로 널리 시행되는 데 공헌하는 등 투석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명의로 꼽힌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신장학 관련 총 30편 이상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논문을 공동 발표했고, 다수 저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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