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칠레 인큐베이터인 미트라탐(MeetLatAm)과 스타트업 교류와 지원에 관해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미트라탐은 칠레 민간 인큐베이터로 칠레를 비롯해 중남미 전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퍼런스,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트라탐은 그동안 중남미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과 유럽지역의 지원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는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부산혁신센터와 손을 잡았다.
부산혁신센터는 미트라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 열릴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바운스 부산 2018'에 다양한 지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초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칠레는 지난 몇 년간 현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72개국으로부터 1천300여 개의 해외 스타트업을 유입시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했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