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오는 28일부터 닷새간 문화예술인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계기로 지난 3월 마련된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단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회원인 5개 분야 문화예술인 200여 명이다.
교육은 대중음악·문학·만화·시각미술·공연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문화예술인 대상 성폭력 등 피해사례와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문화예술계라는 직업적 특수성이 성폭력 문제 개선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앞으로 지역문화재단, 문화예술분야 협회 등과 연계해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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