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 병역·체납 '깨끗'…전과는 1명

입력 2018-05-25 10:35  

[후보등록]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 병역·체납 '깨끗'…전과는 1명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와 전남 시도 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후보들은 병역과 납세 부문에서 모두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산은 대부분 10억원대 이하였다.
25일 현재 광주시교육감 후보에는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최영태 전남대 교수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남도교육감에는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오인성 전 나주시교육장, 장석웅 전 전교조위원장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일찍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던 후보들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
광주와 전남에서 나란히 3명이 나서 2014년 선거와 비교해 광주는 2명이 줄고 전남은 같은 숫자다.
나이는 59세인 이정선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 5명이 모두 60대다.
장휘국·오인성·장석웅 후보가 교사 출신이고, 이정선·최영태·고석규 후보는 교수 출신이다.
전과 부문에서 5명의 후보가 없으며 장석웅 후보만 집시법과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고석규 후보로 10억5천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고 후보는 본인 소유의 연립주택과 오피스텔을 비롯해 전북과 경기 지역 등에 모두 10여 건의 임야 등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정선 후보가 10억3천600만원을 등록했다.
이 후보는 본인 소유의 광주 아파트와 단독주택 외에도 본인과 배우자가 충북과 전남 등지에 임야와 전답 등 20여 건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태 후보가 9억6천800만원, 오인성 후보가 7억800만원, 장휘국 후보가 6억9천만원, 장석웅 후보가 2억9천400만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공교롭게도 교수 출신들은 임야나 전답 등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교사 출신들은 재산이 아파트와 자동차, 예금·보험 등이 전부였다.
체납자는 없는 가운데 납세실적에서 이정선 후보가 1억2천1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휘국 후보 9천52만원, 최영태 후보 5천729만원, 고석규 후보 4천868만원, 오인성 후보 4천162만원, 장석웅 후보 2천354만원 등이었다.
이 밖에 병역 부문에서 이정선 후보는 육군 상병, 장휘국 후보 육군 하사, 최영태 후보 공군 대위, 고석규 후보 육군 병장, 오인성 후보 육군 하사, 장석웅 후보 육군 병장 등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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