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5일 창원시립 마산문신미술관에서 제17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수홍(57) 조각가가 본상을, 강동원(41) 작가가 청년작가상을 각각 받았다.
주로 '나무'를 소재로 감성, 직관 등을 표현하는 이수홍 조각가는 국내 미술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현 작가는 '관계'를 소재로 다양한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문신미술상은 창원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려고 2002년에 제정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창원시장 상패와 상금 1천만원, 다음 해 개인 초대전 개최 특전을, 청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문신미술관 기획전 참가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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