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기숙형 국립대학 자리매김…"글로벌 인재양성 산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대는 25일 최첨단 승선생활관 '세계로 관' 개관식을 하고 문을 열었다.
세계로 관 개관으로 재학생 100% 기숙사 생활이 가능한 국내 최초 기숙형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개관식에는 박성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참석했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213억원을 들여 건축한 세계로 관은 2038년까지 20년 동안 민간기업이 운영한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1층 연면적 1만2천518㎡다.
체력단련실·북카페·공동세탁실·다리미실 등 복지시설과 무선인터넷·냉난방 자동제어·자동출입 통제시스템 등의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췄다.
목포대교가 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승선생활관에서는 학생 652명이 입주했다.
박성현 총장은 "해사대학, 공과대학, 외국인 학생을 포함해 모든 재학생의 기숙사 생활이 가능해졌다"면서 "최고의 글로벌 해양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