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6·13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66), 바른미래당 전덕영(59), 정의당 나경채(44), 민중당 윤민호(47) 후보가 등록했다.
후보 4명 모두 군 복무를 마쳤으며 체납도 없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이 후보는 대표경력으로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초대 부위원장과 노무현 정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내걸었다.
전 후보는 전남대 교수와 전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 공동회장을, 나 후보는 정의당 공동대표와 광주시당 대변인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와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대표경력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와 전 후보는 각각 경제학 박사와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나 후보는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고, 윤 후보는 조선대 환경학과에 입학했으나 4학년에 제적됐다.
재산의 경우 이 후보가 8억7천842만원, 전 후보 7억4천864만원, 나 후보 8천800만원, 윤 후보 4천472만원 등이다.
이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2억8천800만원)와 전남 함평의 논밭과 임야, 제네시스 승용차, 1억1천만원의 본인예금, 2천400여만원 대출을 신고했다.
전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아파트(4억원)와 승용차 3대, 나머지는 보험과 예금 주식 등이다.
나 후보는 아파트와 본인 명의 승용차 1대를, 윤 후보도 아파트와 승용차 2대·6천만원 대출 등을 신고했다.
이 후보와 전 후보는 전과가 없고 나 후보는 2011년 일반교통방해죄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윤 후보는 2002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국가보법 위반 등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가 2005년 8월 사면받았다.
4명 모두 군 복무를 마쳤으며 체납액도 없다.
납세실적은 이 후보 9천268만원, 전 후보 4천293만원, 윤 후보 130만원, 나 후보 9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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