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 여자배구, 인도 꺾고 준결승 진출

입력 2018-05-25 18:20  

한국 17세 이하 여자배구, 인도 꺾고 준결승 진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유스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서동선(강릉 해람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3-0(25-15 25-18 25-14)으로 꺾었다.
김정아(제천여고)가 팀 내 최다인 15점을 올렸다.
조별 예선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준결승 상대는 예선전에서 한국이 3-1로 승리했던 중국이다. 한국과 중국은 26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서동선 감독은 "객관적 전력에서는 우리가 중국에 밀린다. 하지만 선수들이 예선전에서 승리한 기억이 있어서 자신 있게 경기에 나서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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