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3개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누네스 페헤이라 브라질 외교장관, 엘라디오 로이사가 파라과이 외교장관, 닌 노보아 우루과이 외교장관 등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및 경제협력 증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 나라 외교장관은 이날 열린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의 개시를 선언하는 서명식 계기에 방한했다.
강 장관과 메르코수르 3개국 외교장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의 공식 개시를 환영했다. 특히 강 장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또한, 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면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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