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미래를 그려내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무대가 전남 진도에 마련됐다.
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군)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진악당에서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꾸미는 '2018년 금요국악공감' 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공연인 '국악의 향연'은 성악, 기악, 무용 전통예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기악합주 '수제천', 전통춤 '궁중검무',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북놀이 '진도북놀이', 전통춤 '연흥무', 민요 '새타령', 타악 '삼도설장구' 등이 펼쳐진다.
12월 28일까지 총 31회에 걸쳐 진행할 금요국악공감은 매월 홀수째 주는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과 서울·남원·부산 국악원 간 교류 공연을, 짝수째 주는 명인·명무·명창 및 유명 연주단체를 초청해 전통을 딛고 미래를 그려내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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