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전입자와 혼인 가구에 축하의 마음을 담아 국기 세트를 증정,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사업의 하나로 해남으로 주소를 옮긴 전입자와 혼인 가구에 태극기와 국기봉으로 구성된 국기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읍·면 민원실에 태극기 830세트를 비치하고 전입 및 혼인 신고 때 직접 증정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한 전입자의 경우 마을 이장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1천370여 명의 전입자 및 혼인 가구에 태극기를 전달했다.
군은 민원실에 국기 판매대도 설치해 주민이 편리하게 태극기를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땅끝에서 시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