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위, 더 레즈!(We, The Reds!) 서울광장 풋볼 위크'를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의 역대 월드컵 도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축구 게임, 미니축구 경기, 축구대표팀 물품 전시 및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30일 오전 10시에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이운재 수원 삼성 코치, 박건하 축구 해설위원이 참석하는 어린이를 위한 원포인트 축구 레슨도 펼쳐진다.
또 응원하고 싶은 태극전사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선수별로 가장 인상적인 문구를 제출한 팬 23명을 뽑아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평가전 초청권도 준다.
마지막 날인 6월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붉은 악마'가 주도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거리응원전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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