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저혈압 증세 등으로 다시 입원

입력 2018-05-28 03:42  

아버지 부시, 저혈압 증세 등으로 다시 입원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최근 혈액감염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 조지 H.W. 부시(93) 전 대통령이 저혈압과 피로 증세로 27일(현지시간) 오후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부시 일가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의 트윗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맥그래스는 부시 전 대통령이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며칠간 메인 주의 병원에 입원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부시 전 대통령은 의식이 또렷한 상태이며 특별한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달 17일 별세한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 다음 날 입원한 부시 전 대통령은 한때 위중한 상태를 겪었으나 지난 4일 퇴원했다. 최근에는 여름 별장이 있는 메인 주 케네벙크포트에서 머물러왔다.



hanks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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