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8일 뷰웍스[100120]가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5만1천원에서 3만7천500원으로 깎았다.
정원석 연구원은 "당분간 과거와 같은 성장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실적 우려로 연초보다 15% 정도 하락했다. 당분간 주가가 상승할 여력은 제한적인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투자가 줄면서 산업용 이미징 카메라 부문 매출이 작년 같은 분기보다 32% 줄었고,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도 3년 만에 20%를 밑돌았다"고 실적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 초 동영상용 X레이 센서(디텍터)를 개발 완료하고 현재 여러 업체와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동영상용 X레이 센서는 지금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가 두 곳뿐이어서 하반기부터는 주요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맺는 경우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기존에 독과점 시장이었던 만큼 매출 확대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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