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청년이 기업중심 맞춤형 교육을 받고 취업하도록 돕는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들이 전문훈련기관에서 6개월 이론교육과 한 달 가량 현장실습을 거쳐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
드론, 스마트기기, 모바일기술, 3D 프린팅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 수요를 조사해 전문교육을 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수당으로 1인당 월 40만원을, 전문훈련기관에는 분야별 전문상담과 맞춤형 교육을 위한 위탁훈련비로 1인당 월 60만원을 지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만 18세 이하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직업능력개발시설 등을 갖춘 학교와 평생 교육시설 등 사업에 참여할 전문교육훈련기관을 상시 모집한다.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epa.kr)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2개 이상 기관과 기업의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인난을 덜어주고 청년에게는 교육에서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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