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6월 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하나투어는 28일 서울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구성과 참가규모, 내용 등을 소개했다.
2007년부터 매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열리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 관련 각종 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축제다.
국내외 주요 항공사와 유명 관광지 소재 호텔, 관광청, 면세점 등 여행 관련 600여개 업체들이 총 1천14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장은 여행 지역에 따라 구분한 7개 지역관과 여행 목적별 2개 테마관, 1개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지역관은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남태평양, 유럽, 미주로 나뉘고, 테마관은 자유여행 관련 부스가 모인 '하나프리관', 골프 및 레포츠여행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골프테마관'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이색 먹거리 및 전통주 시음회 등이 열린다.
다양한 상품이 걸린 스크린 골프 퍼팅에 도전하거나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자전거 라이딩 경주에도 참가할 수 있다.
특별관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총 17개 공연 및 강연 프로그램이 번갈아 진행된다.
올해 추천 여행지인 스페인에서는 플라멩코 공연을, 태국에서는 유명한 트랜스젠더 팀 '아프로디테'가 박람회장을 찾아 방문객들을 맞는다.
현장을 찾은 이들 중 총 3명에겐 추첨을 통해 세계 일주 항공권을 제공하며 박람회 현장에서 가족에게 여행 초대 엽서를 보내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미국 시애틀 가족 여행권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 판매되는 해외여행상품은 기존 가격에서 최대 59% 할인되고, 이 밖에 카드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지 못한 이들은 10일까지 온라인 예약관을 활용해 여행박람회 상품을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hits.hana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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