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폭이야"…술집서 걸핏하면 행패 40대 구속

입력 2018-05-28 16:50  

"나 조폭이야"…술집서 걸핏하면 행패 40대 구속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술집에서 수차례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종업원에게 주먹까지 휘두르다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정모(46)씨를 상해·폭행·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2시께 광주 서구의 한 술집에서 30여분간 영업을 방해하고 김모(38·여)씨 등 종업원 3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그는 "내가 조폭이다. 술 가져와라"며 고함을 지르고 집기를 부쉈다.
정씨는 종업원들이 술을 갖다 주지 않자 주먹으로 김씨의 코를 두 차례 때렸다.
김씨뿐만 아니라 자신을 말리는 다른 종업원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정씨는 이 술집에서 1년여간 5차례 이상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폭력 등 전과가 40건에 달하는 정씨가 주변 영세상인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정황을 포착, 피해 상인을 보호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