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IoT 기술을 기업여신과 결합, 담보물의 위치 정보와 가동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담보 가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업은행은 2020년까지 1조원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개시 1년이 지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등급이나 업종의 제한을 없앴다. 범용 기계의 경우 담보인정비율을 최고 60%로 확대했다.
대출 만기는 분할상환 방식이 최장 4년이다. 재고 자산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약정하고, 최장 4년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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