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랑스오픈 2회전 안착…바브링카는 첫판서 탈락

입력 2018-05-29 07:26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2회전 안착…바브링카는 첫판서 탈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22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19만7천 유로·약 516억원)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호제리우 두트라 시우바(134위·브라질)를 3-0(6-3 6-4 6-4)으로 물리쳤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조코비치는 지난해에는 8강까지 진출했다.
2016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자우메 무나르(155위·스페인)를 상대한다.
무나르는 다비드 페레르(41위·스페인)를 상대로 4시간 15분 대접전 끝에 3-2(3-6 3-6 7-6<7-3> 7-6<7-4> 7-5) 역전승을 거뒀다.
무나르는 예선 결승에서 이덕희(243위·현대자동차 후원)와도 2시간 57분간 혈투를 벌여 2-1(6-7<3-7> 6-0 7-6<7-1>)로 이기고 본선에 합류한 선수다.
하지만 2015년 챔피언 스탄 바브링카(30위·스위스)는 1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67위·스페인)에게 2-3(2-6 6-3 6-4 6-7<5-7> 3-6)으로 져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의 통산 11번째 우승 도전을 가로막을 '복병'으로 평가받는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은 1회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일리야 이바시카(119위·벨라루스)를 3-0(6-2 6-4 6-1)으로 가볍게 돌려세운 팀은 2회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39위·그리스)를 상대한다.
나달은 1회전에서 시모네 볼렐리(129위·이탈리아)를 상대로 1, 2세트를 6-4, 6-3으로 따낸 뒤 3세트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가다가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경기를 중단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21살인 오사카 나오미(20위·일본)는 소피아 케닌(95위·미국)을 2-0(6-2 7-5)으로 제압했고, 같은 나이인 다리야 카사트키나(14위·러시아)도 카이아 카네피(52위·에스토니아)를 2-0(6-4 6-1)으로 잡았다.
역시 1997년생 벨린다 벤치치(71위·스위스) 역시 데보라 치에사(161위·이탈리아)를 2-1(3-6 7-6<7-2> 7-5)로 물리쳤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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