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333D812220017D45E_P2.jpeg' id='PCM20180506000137365' title='남북 경협(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북미정상회담 논의에 따라 출렁이고 있는 남북 경협 테마주들이 29일에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남북 철도연결이나 북한 인프라 건설 관련주는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상당수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부산산업[01139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7%)까지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부산산업은 철도 침목 생산업체를 계열사로 둬 남북 철도연결 관련 수혜주로 꼽히면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아티아이[045390](23.58%), 대호에이엘[069460](10.18%), 현대로템[064350](6.46%) 등 다른 철도 관련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밖에 현대시멘트[006390](23.31%), 고려시멘트[198440](1.85%), 동양철관[008970](8.61%) 등 북한 인프라 건설 관련 테마주들도 함께 상승했다.
하지만 상당수 경협주는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성공단 입주업체나 대북 송전주, 과거 대북사업을 했던 업체들이 주로 내렸다.
삼부토건[001470](-11.95%), 이화전기[024810](-8.85%), 유진기업[023410](-8.68%), 재영솔루텍[049630](-8.27%), 현대상선[011200](-6.97%), 현대제철[004020](-6.10%), 아난티[025980](-5.05%), 제이에스티나[026040](-4.08%), 인디에프[014990](-4.03%)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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