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통계청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문위는 조사기획·조사항목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학계·기관·시민단체 등 전문가 27명이 참여한다. 위원장에는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인구주택총조사에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등록센서스 항목을 확대하는 안과 모바일 전자조사, 인공지능 활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조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홍보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공표 항목을 늘리고 공표 시기는 단축해 통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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