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는 6월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BLICE)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블라이스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하고, 보안 강화를 위해 결제내역 관리에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KT는 블라이스 개설을 기념해 총상금 3억원 규모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온라인 연재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다음 달 18일부터 블라이스 사이트(blice.kr)에서 연재를 시작하며 공모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응모는 8월 10일까지다. 출품작은 화당 최소 3천자 이상, 작품당 30화 이상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2개월간 인기·선호지수를 바탕으로 독자 평가를 받은 뒤 한 달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뽑는다.
대상 2명에게 각각 6천만원, 기타 수상자는 500만∼4천만원을 상금으로 준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