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14년째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170대를 기증했다.
노사는 29일 울산공장에서 스타렉스 8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대 등 차량 10대(2억6천만원 상당)를 1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장, 박두영 노조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와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10개 수혜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증 차량은 장애인시설 3곳(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울산북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울산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노인복지시설 3곳(문수실버복지관, 국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방어진노인복지관), 아동청소년시설 3곳(보금자리청소년회복지원시설, 열린지역아동센터, 아동공동생활가정요셉의 집) 등에 전달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차량지원 신청을 받아 심사 후 결정했다.
하언태 울산공장장은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14년간 달려온 한결같은 마음으로 차량지원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2005년부터 매년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0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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