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녘 교회 복음화를 성모 마리아에게 청하는 행사인 '한반도 평화기원 성모의 밤'을 31일 오후 7시 40분 명동성당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촛불 점화로 시작해 평화를 위한 기도, 복음 낭독, 서울대교구장이자 평양교구장 서리인 염수정 추기경 강독 순으로 진행한다.
탈북민이 삶과 신앙에 관해 이야기하는 문화제에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성가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편 민족화해위원회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파주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열리는 'DMZ 국제 청년 평화순례' 참가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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