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현대고등학교 축구부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반기 전국 고등부 축구리그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각 구단의 유소년팀 연중 리그다. 2개 조(A, B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현대고는 11개 팀으로 구성된 B조에 편성돼 올해 3월 10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 10라운드 경기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
현대고는 개막전에서 광주 금호고를 3 대 1로 가볍게 따돌렸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포항제철고를 1 대 0으로 물리쳤다.
현대고는 섬세한 조직력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득점 32점과 실점 9점을 기록했다.
박정인 주장과 김민준 선수는 각각 11골과 9골을 넣었다.
노재봉 현대고 교장은 29일 "평소 감독과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를 발판으로 주장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시합에 임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라며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에서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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