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제8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행사가 내달 1일 경북 문경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열린다고 문경시가 29일 밝혔다.
의병의 날(6월 1일)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우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0년 5월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 행사가 열리는 운강이강년기념관은 한말에 문경, 제천, 영월 등지를 중심으로 활약한 운강 이강년 선생(1858∼1908)의 의병활동 전시물과 영정이 있는 곳이다. 올해 운강 선생이 순국한 지 110주년이 되는 해라서 행사 의미가 더욱 크다.
행사는 기념사, 유공자 표창, 추모 헌시 낭송,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태극기 가방 만들기, 나라사랑 필통 만들기, 이육사 시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독립운동가 사진과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입상작 등의 전시 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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