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의 일본 취업 활성화 관심 가져달라"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이수훈 주일 한국대사는 29일 사카키바라 사다유키(신<木+神>原定征) 게이단렌(經團連) 회장, 이 단체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히타치제작소 회장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해당하는 게이단렌은 일본 최대 경제 단체다. 나카니시 회장은 오는 31일 게이단렌의 차기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 대사는 이날 만찬에서 한일 재계 회의를 재개하고 한일 기업 간 3국 공동진출, 한국 청년의 일본 취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 공로로 사카키바라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카키바라 회장은 "한일 양국 관계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 영광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등 안정적인 한일 관계가 양국 간 경제 관계를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나카니시 차기 회장에게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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