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서 음주 벤츠가 택시 충돌…승객 1명 숨져

입력 2018-05-30 02:52  

영동고속도서 음주 벤츠가 택시 충돌…승객 1명 숨져

(용인=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음주 외제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30일 0시 3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 안에서 이곳을 역주행하던 A(27)씨의 벤츠가 마주 오던 B씨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C씨가 숨지고, A씨와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6%의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CCTV 및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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