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견도 동물학대'…동물권단체, 경찰과 함께 투견 현장 적발

입력 2018-05-30 18:03  

'투견도 동물학대'…동물권단체, 경찰과 함께 투견 현장 적발
경찰, 견주 등 6명 연행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동물권단체 케어는 경찰과 함께 인천 강화군의 투견장을 찾아가 동물 학대 현장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어 활동가와 인천 강화경찰서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투견장을 급습했으며 경찰은 투견 주인 등 6명을 연행했다.
지난 3월 동물보호법이 개정돼 투견과 같이 다른 동물과 싸우게 하는 행위도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
투견장 주변에는 2개의 견사가 있었고 한 견사에는 개 60여마리, 다른 견사에는 18마리가 있었다는 게 케어의 설명이다.
견사에 보관된 개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있었으며, 분뇨처리시설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고 케어 관계자가 전했다.
케어 박소연 대표는 "동물을 학대하는 산업에 기대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하는 이러한 작태는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