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6~7월 예술의전당에서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제17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정호윤·김건우, 소프라노 황수미·박혜상 등이 이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예선 및 본선 경연을 통해 총 4명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들에게 돌아가는 총상금은 1천700만원이며, 국립오페라단 공연 출연 기회 등도 부여된다.
올해부터는 대상·금상 수상자에 한해 해외콩쿠르 본선 진출 시 항공권을 지원하는 혜택도 추가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14일까지 받으며 같은 달 21~22일 예선을 거쳐 7월 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본선을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www.nationalopera.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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