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실행할 열린정부파트너십 5개 계획 6월 17일까지 공모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앞으로 2년 동안 시민 참여로 시정을 이끄는 '열린정부파트너십 실행계획'에 담길 시민 아이디어를 다음 달 17일까지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6년 4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GP)에 가입, 지난 1년간 시범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생활지도', '더 투명한 회의정보 공개' 등 4개 공약을 실행해왔다.
이를 통해 OGP 정회원 자격을 얻은 서울시는 올해 8월부터 2년간 실행할 5개 공약을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서울시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일 수 있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이 가능해야 한다. 응모는 서울시 열린정부파트너십 홈페이지(http://ogp.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29일 설명회를 열고 현장투표를 통해 실행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년간 이들 공약을 실천하고 OGP 독립평가기관을 통해 이행사항을 평가받는다. 평가 결과는 2021년 상반기에 발표된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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