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 점포에서 '키친 & 다이닝 페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실리트, 헹켈, 르쿠르제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식기와 주방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로얄코펜하겐 접시 8만원, 덴비 2인 홈세트 16만7천원, 빌레로이앤보흐 접시 3만3천원, 놋담 커트러리 세트 8만9천원 등이다.
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오덴세 육각접시(3만9천원), 여러 개의 달걀을 예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스켑슐트 에그팬(15만5천원), 놋담 유기 비빔밥 그릇(9만9천원) 등을 선보인다.
점포별로 고급 브랜드의 단독 전시회도 열린다.
강남점은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가 파리 쁘띠 팔레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낙타 향로'와 엄선한 작품을 한국 최초로 소개한다.
이밖에 스페인 도자기 '야드로'의 초대전도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한 끼의 식사라도 근사하게 즐기고자 음식을 식기에 담는 '플레이팅'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급 식기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올해 들어 프리미엄 테이블 웨어(식기류)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3%로, 전체 테이블 웨어 매출 신장률(3.2%)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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