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하반기 연주회 입장권 다음 달부터 판매

대구시향 하반기 연주회 입장권 다음 달부터 판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하반기 연주회 등 주요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5차례 정기연주회와 2차례 비르투오소 시리즈가 판매 대상이다.
7개 공연 모두를 패키지로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준다. 추첨을 통해 패키지 구매자 5명에게 상임지휘자 줄리언 코바체프 친필 사인이 있는 에코백도 준다.
8월 24일 열리는 제448회 정기연주회는 과천시향 상임지휘자 서진이 지휘를 맡아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호른 협주곡 연주는 오슬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호른 수석인 김홍박이 협연한다.
9월 14일 제449회 정기연주회부터는 상반기 전석 매진된 코바체프 시리즈로 베토벤, 브람스, 라벨, 시벨리우스, 세자르 프랑크 등 대표 작품을 연주한다.
프랑스 출신 오보이스트 셀린 므와네, 스위스 로망드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등이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비르투오소 시리즈는 9월 21일 프랑스 출신 지휘자 마크 피올레가 지휘봉을 잡고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선보인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내정된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자네티가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과 함께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으로 관객을 만난다.
티켓 가격은 5천∼3만원. 경로 우대, 단체 구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053-250-1475.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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